캡슐토이

[SO-TA] 캡슐토이 츠무기바코(쯔무기바코) 제 1절 리뷰

고철박 2024. 6. 10. 17:49

소개

특유의 유니크한 외형과 으스스한 분위기에 반해

구매하게 된 츠무기바코입니다.

 

세트 구성은 회색 3종, 청록색 3종

총 6개로 되어 있습니다.

 

까보면 이런 모습

 

설명서입니다.

 

이건 설정집 같은데

이 시리즈만의 독자적인 세계관이 따로 있나봅니다.

 

번역해보면 대충 이렇게 나오는데

도대체 뭔 소리임

 

관절은 이렇게 런너로 되어있네요.

 

그리고 조립한 모습

 

일부 부품이 잘 안들어가

조립 난이도는 꽤 빡센 편입니다.

아직도 손가락이 얼얼쓰하네요.

 

하나씩 살펴보자면

 

첫빠따는 '프툰'이라고 하는 녀석인데

약간 이 시리즈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인듯

 

프툰의 유일한 가동 포인트인 입

 

약간 토코몬 느낌

 

안 쪽에 보면 파란색 구슬이 하나 보이는데

왠지 빔 같은거 잘 쏘게 생겼습니다.

 

옆에서 보면 이런 모습

 

다음은 '치비토'하고 하는 녀석입니다.

 

뭔가 부엉이를 닮은 것 같기도 하네요.

 

 

얘는 그래도 다리가 좀 움직이네요.

 

목에도 가동 포인트가 있는데

덕분에 진짜 부엉이처럼

이렇게 좌우로 360도까지 회전시킬 수가 있습니다.

 

분해해보면 이런 모습

그리고 대망의 키다리 친구

'사바토'

 

사실상 얘 때문에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조형 자체가 끝내주기 때문에

대충 세워 놓기만 해도 멋집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회색이 더 마음에 드네요,

 

디테일은 쌀벌합니다.

 

눈도 빨갛게 제대로 칠해져 있구

 

몸이 길쭉길쭉한게 아주 잘빠졌네요.

 

모든 부위가 연질 소재라서

이렇게 잘 구부려집니다.

 

파손 위험은 없을듯

 

관절이 많아서 시원시원하게 움직입니다.

 

이런 식으로 사족보행 모드도 가능

 

그리고 등 쪽을 보면

조인트 구멍이 두개 나 있는데

 

이런 식으로 남는 팔을

달아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몸뚱아리를 통째로

하나 달아줄 수도 있죠.

 

혹시 다른 피규와도 호환이 될까 싶어서

한번 실험을 해봤습니다.

 

실험 대상은 바로 피그마 스트렝스

 

 

일단 팔을 달아봤는데 붙기는 하네요.

 

근데 연결부가 완전히 들어 맞는 건 아니라서

조금만 움직여도 팔이 빠져버립니다.

 

휴지를 끼워주면 좀 낫습니다.

 

 

 

 

 

나름 잘 어울리네요.

 

포징

 

 

 

 

 

 

 

 

 

 

 

 

 

 

 

 

 

 

 

 

 

 

총평

외형이나 기믹 뭐하나 빠지는 것 없이

멋진 제품이지만 캡슐토이의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몇번 만졌더니 관절이 흐물흐물~

 

만족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