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F] 드래곤볼 Z 프리저 제 4형태 리뷰

소개

shf 프리저 4형태입니다.

 

인기가 많은 캐릭터라 그런지

동일 소체 재탕으로

여러 버전으로 재판한 적이 있는 제품인데 

 

이게 아마 세 번째 버전인가 그럴 겁니다.

 

shf 프리저의 모습

 

프로포션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얼굴 프린팅도 깔끔한 편이고요.

 

그런데 어랍쇼

뭔가 좀 이상하다

 

골반이 살짝 뒤틀린 것 같은데

이제 보니 고관절 파츠가

삐뚤하게 조립되어 있네요.

 

반다이 지금 나랑 개그콘서트 하냐

 

내부에는 쇠 핀 같은 걸로 고정되어 있는 것 같은데

아예 분해해서 수리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날 잡아서 수리해 봐야겠네요.

 

shf 프리저의 구성품

 

천사링은 통상 표정의

머리에만 끼울 수 있습니다.

 

다른 머리에는 천사링을 끼울 수 있는 홈이 없거든요.

 

이전 버전의 머리를 그대로 재탕한 듯 싶습니다.

 

하지만 아무렴 어때

그냥 테이프로 붙이면 그만입니다.

 

어차피 앞에서 안 보여~

 

동봉된 나메크 성의 드래곤볼은

클리어가 아닌 탁한 오렌지 색

 

크기는 꽤 큰 편으로

프리저의 머리통보다 큽니다.

 

피규어라이즈 스탠다드 프리저와 함께

 

확실히 프로포션은 shf 쪽이 훨씬 낫네요.

 

영원한 숙적 손오공과 함께

 

그리고 친 형님인 쿠우라와 함께

 

피규어라도 이렇게

둘의 투 샷을 볼 수 있다니 참 좋네요.

 

그건 그렇고 shf 쿠우라는 정말 역작인 것 같습니다.

 

가끔씩 꺼내서 만질 때마다 감탄이 나오네요.

 

가동

팔다리의 가동

 

고관절에는 연장 기믹이 있습니다.

 

허리의 가동

 

꼬리의 가동

 

shf 프리저의 경우 꼬리가 있지만

자립은 힘든 편입니다.

 

보통 이렇게 꼬리가 있는 피규어의 경우

꼬리로 바닥을 지탱하게끔 해서

자립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어떤 식으로 꼬리를 두든지

바닥에 잘 닿지 않아서 자립이 굉장히 힘듭니다.

 

스탠드가 필수인 것 같네요. 

 

포징

 

 

 

 

 

 

 

 

 

 

 

 

---

 

 

총평

이로써 드래곤볼 악역 컬렉션이

어느 정도 완성이 된 것 같습니다.

 

소체 재탕에다

품질도 그렇게 좋진 않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주는 대로 사야죠.

 

만족도: ★★★☆☆